[Marketing Inside] 평창과 동계스포츠 마케팅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1.08.16 04:07 조회 5609





 



삼수 끝에 동계올림픽을 따 왔다. ‘예~스 평창!’
‘PyeongChang’, 이 단어가 자크 로게 위원장 입에서 안 나왔다면 동계올림픽 이슈는 영원히 묻힐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올림픽이 유치되었고 7년 대장정의 서막이 열림과 동시에 대한민국은 ‘평창’과 함께 다시 한 번 ‘성장’을 꿈꾸게 되었다. 과거 올림픽, 월드컵 때 그랬던 것처럼. 올림픽 유치로 인해 국내에 20조원이 넘는 총생산유발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경기시설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경기력 향상과 관련한 분야에 집중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광고마케팅 시장, 특히 스포츠마케팅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아직까지 불모지인 국내 동계스포츠마케팅 시장에 새 지평을 열어 줄 수 있을 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동계스포츠마케팅 시장

동계스포츠는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왔다. 스키와 스케이팅 등 대부분의 종목이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소위 ‘귀족 스포츠’로서 전파되고 자리 잡아 왔다. 이에 따라 동계스포츠를 후원하거나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기업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 기업들에 국한이 되어 왔다. 올림픽 파트너와 대표적 겨울스포츠의 스폰서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기업들이 후원을 담당하고 있다.

평창의 ‘New Horizons’ 캐치프레이즈는 스포츠마케팅 시장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뜨거워진 동계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많은 브랜드들을 스포츠마케팅 시장으로 끌어 낼 것이며 이들 브랜드들의 불꽃 튀는 마케팅 격전이 예상이 된다. 소비자와의 ‘정서적 일체감 – Emotional Bonding’을 얻어내기 위해 스포츠는 최고의 매개체이기에 기업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스폰서십의 역할

스포츠 경기에 있어서 ‘후원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 작게는 ‘훈련지원’의 역할에서 크게는 대회나 경기의 존폐 여부를 결정하는 수준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후원사’다. 어떻게 보면 ‘사회공헌’ 성격의 ‘사업’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들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올림픽 파트너인 삼성이 국제 스포츠 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포츠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며 전략적인 접근법이 요구된다.

스포츠마케팅을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나 광고모델 활용 수준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서는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어내기 쉽지 않다. 브랜드와의 ‘적합성’, ‘장기적’ 관점의 투자, ‘치밀하고 차별화된’ 레버리징 등 많은 자원과 노력이 투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상 스포츠 종목과의 ‘파트너십’이다. 대상 스포츠 종목의 ‘시장적 가치의 성장’과 ‘기업의 마케팅 성과’가 상호 윈윈 구조로 선순환 될 때 ROI가 극대화 될 수 있다. 올림픽위원회가 후원사를 ‘파트너’로 부르는 이유가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 본다.


동계스포츠마케팅의 기회

이번 유치 활동에서 기업들의 역할이 적지 않았는데, 유치 활동이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스포츠마케팅 시장은 매우 흥미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스포츠 마케팅은 ‘프리미엄’ 타깃 시장이기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유치 전면에서 몇몇 기업들의 활약상을 지켜 볼 수 있었는데, 물밑에서 기여를 한 기업 사례를 하나 소개하고 싶다. 기회의 땅을 미리 찾아 선점을 한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이 되며 동계스포츠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기업에 힌트가 되었으면 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동계스포츠이벤트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LG전자’ 이야기이다.

LG전자는 동계스포츠의 핵심 경기단체 중의 하나인 국제스키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 de Ski - FIS, www.fisski.com)의 ‘스노보드 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로 2008년부터 참여를 하고 있다. ‘스노보드 월드컵’은 전세계 15여개국에서 5종목 30여개의 경기가 열리는 종목의 양대 Big 이벤트이다. Stylish하고 Smart한 스노보드의 이미지와 LG전자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맞았던 점, 그리고 Young Generation을 타깃으로 젊은 브랜드를 지향하고자 했던 당시 전략이 서로 맞아 떨어져 파트너십이 체결되었다. 당시 FIS는 2007년 금융위기로 인해 스폰서들이 떠나갔고 대회의 축소가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는데, LG전자가 참여를 하게 되어 스노보드 대회를 다시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되었다. 양사는 현재 3년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필자가 추측컨대, 이번 동계올림픽 결정에 스위스 IOC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스키연맹 회장의 한 표가 ‘코리아’로 오지 않았을까. 관련 얘깃거리가 하나 또 있다.

2009년에 히트했던 영화 ‘국가대표’. 이 영화의 스키점프 장면이 독일에서 실제 열린 월드컵 대회를 촬영하고 그 위에다 그래픽을 정교하게 얹어 만들어진 영화임을 잘 모를 것이다. 국제스키연맹 회장에 간곡하게 요청하여 대회 촬영과 모든 초상권 사용을 무료로 제공받아 영화의 근간이 완성되었고, 영화가 850만 관객을 넘기며 비인기 동계스포츠를 많은 국내 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역시 평창 유치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스포츠마케팅 시장에서 ‘네트워크’와 ‘끈끈함’은 필수 덕목이다.


도시 마케팅의 기회

스포츠마케팅은 도시에게도 효과적인 마케팅 툴이다. ‘두바이’, ‘싱가포르’ 등은 스포츠마케팅을 국가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시도 2008년부터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관광객 유치, 투자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한 예로 2009년 ‘광화문’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대회가 있었다. ‘광화문 광장’ 이슈로 말도 많았지만 ‘노이즈’ 효과도 크게 얻었던 이 대회는 서울시 도시마케팅의 성공 사업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를 했다. 도심 한복판을 나르는 보더들의 모습이 전 세계 60여 개국에 중계되어 ‘Seoul’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를 했고, 우리 나라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강한 애정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회를 취재했던 중국 CCTV담당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필자에게 ‘천안문 광장에서 이 대회 열고 싶다. 만들어 줄 수 있느냐’ 고 물어 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만큼 도시로서는 임팩트 있는 매력적인 이벤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대회가 매년 계속되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지만, 아직도 ‘런던’, ‘바르셀로나’, ‘퀘벡’, ‘모스크바’ 등지에서는 이 대회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New Horizons!’

동계스포츠는 이제 우리에게도 ‘Lifestyle’이다. 삶과 생활을 풍요롭게 해 주는 필수 콘텐츠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되었고 또 이를 ‘Lifestyle’화 하는 인구가 계
속 늘어나고 있다. 즉, 우리도 이제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계올림픽은 선진국으로 ‘Jump Up’ 하기 위한 국가적인 큰 ‘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환경들이 과연 스포츠마케팅 시장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 줄 것인가? 업계 종사자로서 또 스포츠 애호가로서 평창올림픽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와 ‘미디어’ 그리고 ‘Lifestyle’을 아우르는 스포츠마케팅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며,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영향력있는 ‘인더스트리’로 자리잡기를 조심스레기대해 본다. ‘예~스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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